2017년 8월말 부터 9월까지 약 한달 동안 한국에서 사역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파주에 있는 엘림 소망순복음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한 것이었습니다.

이 교회는 한국인 여성 전도사님이 개척을 해서 남아공화국, 가나, 나이지리아, 등의 나라에서 온 100여명의 아프리카 교인들로 구성된 교회인데, 영어로 예배를 드립니다. 
대부분 열악한 환경의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인데, 예배때는 깨끗한 옷차림으로 나아와 덩실덩실 춤을 추며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큰소리로 아멘하며 화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해 주어서 고맙다는 말과, 우리는 모두 아담 하와의 후손으로 한 핏줄 한 형제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사실을 먼저 설명하고,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